지난해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을 시작으로 화해 치유재단 해산, 그리고 최근 레이더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.1운동 100주년인 올해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해라 양측이 물러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한일 관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한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 많은데, 먼저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서 짚어보겠습니다. 우리 국방부가 반격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측 입장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영상을 8개 언어로 만들어서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측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, 아베 총리까지 인터뷰를 통해 우리 함정의 레이더를 언급하자, 지난 4일 우리 국방부도 유튜브에 일본 주장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한글과 영어 자막 영상이 올라가 있는데, 일본어와 중국어, 스페인어 등의 자막을 입힌 영상도 제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8개 언어로 만든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국제 사회를 상대로 일본의 부당한 처사를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동시에 국방부는 레이더 문제와 관련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 측에 양국 국방 당국 간의 조속한 실무협의 개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제 징용 판결 문제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법원 판결에도 일본 기업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까 피해자들이 압류 절차에 나섰는데, 이 소식도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우리 대법원이 지난해 10월 말 신일철주금이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1억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 뒤 변호인단이 일본 도쿄 신일철주금 본사에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요구했지만,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압류를 하겠다며 지난달 31일,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단이 압류하겠다고 신청한 재산은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의 주식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절차를 밟는다고 하더라도 실제 압류와 현금화 과정까진 상당한 시간과 진통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판결을 받은 미쓰비시중공업의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압류 절차를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업을 상대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인데, 다음 달 말까지 답변이 없으면 압류 절차를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71304009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